한국 관광의 매력, 자카르타에 전파한다

2016-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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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8일부터 3일간 코리아페스티벌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한국 관광의 매력에 푹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이 기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6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 문화와 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자카르타 시내 대형 쇼핑몰(롯데쇼핑 애비뉴)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관광공사는 (재)한국방문위원회를 비롯해 강원도, 부산, 울산, 경북, 제주도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기도 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자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첫 날인 4월 8일에는 현지 기자 설명회와 인도네시아 주요 여행사 50개사, 한국상품 담당자 약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방문의해 개요와 참가 지자체별 무슬림 대상 인프라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방한 외래객에게 인기높은 ‘페인터즈 히어로’ 등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도 펼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메인 행사에서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가 진행, 마지막 날 우승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의 동계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 상징물 얼음조각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동남아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이벤트다.

이 외에도 봄꽃을 배경으로 한복체험 포토존 운영과 현지 주요 8개 여행사의 봄~여름 방한상품 현장 판매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실제 방한관광 수요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 김진활 해외마케팅실장은 "인도네시아는 평균연령 29세의 성장 잠재력과 소비력이 높은 국가인만큼 국내 여러 지자체들도 관광 시장 개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 홍보와 방한 관광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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