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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06/20160406083604858898.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도 불구하고 다시 엔화가 치솟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 시장에서 엔고가 가속화되면서 한때 달러당 109엔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는 약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낮아지면서 엔의 가치는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아베 신조 총리 역시 미국과의 인터뷰에서 환율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발언이 더해져 엔 매수와 달러 매도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경쟁적인 통화 약세(정책)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엔화 상승 국면에서 일본 정부와 은행이 직적 개입할 것이라는 기대는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