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현장] 김무성 "'일자리 창출의 신' 정우택 4선 만들어 주세요"

2016-04-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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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사진 왼쪽 두 번째)새누리당 대표가 5일 충청북도 청주 상당구를 방문해 정우택(왼쪽 첫 번째)·오성균(왼쪽 세 번째) ·최현호 후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충북 청주) 윤정훈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3선의 정우택 의원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김 대표는 대전에 이어 오후에는 청주를 방문해 본격적인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정 의원은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행정과 정치 경제를 모두 아우르는 풍부한 국정 경험의 소유자"라며 "충청북도 도지사로 일할 때 SK하이닉스를 비롯해 110여개 기업과 24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일자리 창출의 신'이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에 4개 선거구가 있는데 지난 12년 동안 청주는 야당 도시였다. 청주가 청원과 통합이 돼서 인구가 많아져 크게 발전이 되야 하는데 야당 도시라 기대만큼 발전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정우택 의원은 충청도에서만 3선을 한 중진으로 충청북도 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신규산업단지 조성 △복합실내 체육관 건립 △상당산성 생태뫼길(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통합청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청주동물원 이전 추진 △안전한 청주시를 위한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청주 금천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무성 대표는 "정우택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국회부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고, 당 대표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큰 표차로 정우택을 4선으로 만들어서 직권 여당에 김무성 대신할 당 대표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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