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앞으로는 손을 가볍게 구부리는 동작만으로도 애플워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간단한 손 동작으로도 애플워치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센서 관련 특허를 냈다. 다양한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해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특허청은 이번 애플의 특허에 대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입력 명령과 제스처를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특허 내용이 민감한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차기 모델에는 비교적 기술 구현이 용이한 간단한 제스처 위주로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