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지난해 국내 5대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를 공급해 화제를 모았던 GS건설의 ‘자이에뜨’ 두 곳이 다음달 잇달아 입주를 시작한다.
GS건설은 지난해 공급한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에 43~84㎡(이하 전용면적 기준) 1348가구로 구성된 ‘북천안자이에뜨’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59~84㎡ 468 가구로 구성된 ‘반월자이에뜨’가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집주인을 맞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27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 입주자 점검 차 북천안자이에뜨를 방문한 한 입주예정자는 “단지 내 조경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공공임대아파트는 민간아파트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첫 공공임대사업인 반월, 북천안자이에뜨 2개 단지 임대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입주 후에는 주택관리회사인 이지빌에게 아파트 임대관리를 위탁할 계획이다.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북천안자이에뜨는 43㎡ 일부 가구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