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강정마을회(이하 시민단체)는 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평화 강정주민 폭력 진압한 윤종기는 평화도시 인천을 대표할수 없다”며 “윤후보는 시민단체의 낙선후보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민단체및 강정마을주민들이 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시민단체는 “윤후보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던 지난2011년 9월 1000여명의 공권력을 투입해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했던 현장 책임자 였다” 며 “하지만 윤후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마을 강제진압은 국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변명을 일삼는등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