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반경 2㎞ 이내에 아파트 등 600여세대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여론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시는 주말농장으로 분양된 4000여명의 외지 토지주의 정서와 천혜의 간척농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간월호, 천수만 등이 위치하고 있는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여 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부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업허가 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도 이와 같은 반대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주민 반대여론 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 등을 들어 사업주가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중단하도록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며“사업 강행시 관련법 검토와 환경전문가의 자문, 주민의견 수렴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