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마트에 따르면 SM과의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선보인 자체브랜드(PL) 상품은 지난달 3일 출시 이후 이달 3일까지 한 달여간 총 64만개 이상 팔려 8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제품들은 기존 PL 제품에 엑소·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가수들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출 1위는 판매액이 3배 뛴 '엑소 볶음짜장면'으로 1억8400만원어치가 팔렸다. 이어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이 8200만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또 용기면인 '엑소 손짜장'은 6100만원의 매출을 거두며 324.7%의 신장률을 보였다.
3월 이마트의 탄산수 판매 1∼3위가 모두 SM과의 협업 제품으로, 전체 탄산수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이색적인 상품에 호기심을 갖는 젊은층을 비롯해 SM 소속 연예인의 국내외 팬들이 관심이 보여 협업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