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짜장, 슈주라면…이마트·SM 협업상품 매출 '쑥'

2016-04-05 07: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엑소(EXO) 짜장' 등 이마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은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SM과의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선보인 자체브랜드(PL) 상품은 지난달 3일 출시 이후 이달 3일까지 한 달여간 총 64만개 이상 팔려 8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제품들은 기존 PL 제품에 엑소·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가수들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내용물은 기존 제품과 같은데도 협업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평균 190.5% 상승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출 1위는 판매액이 3배 뛴 '엑소 볶음짜장면'으로 1억8400만원어치가 팔렸다. 이어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이 8200만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또 용기면인 '엑소 손짜장'은 6100만원의 매출을 거두며 324.7%의 신장률을 보였다.

3월 이마트의 탄산수 판매 1∼3위가 모두 SM과의 협업 제품으로, 전체 탄산수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이색적인 상품에 호기심을 갖는 젊은층을 비롯해 SM 소속 연예인의 국내외 팬들이 관심이 보여 협업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