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종돈장,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에 '안전'

2016-04-04 15: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과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주요 가축 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 한 달간 도내 종돈장 12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돈장별 번식돈, 사육 단계별 돼지, 인공수정센터의 정액생산 돼지 20~75마리를 선정, 총 829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을 포함한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생식기호흡기증후군 총 5종의 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구제역․돼지오제스키병․돼지브루셀라병의 항원검사(바이러스 감염 여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돼지열병 항체검사 결과 평균 98.4%(기준 80% 이상)의 높은 항체 형성률을 보여 예방접종을 잘 실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검사 통해 종돈장과 인공수정센터에 질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전남산 돼지의 청정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에도 종돈장 21곳에 대해 매 분기별 검사를 통해 3857마리를 검사, 청정 종돈장을 유지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