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3월 한 달간 도내 종돈장 12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돈장별 번식돈, 사육 단계별 돼지, 인공수정센터의 정액생산 돼지 20~75마리를 선정, 총 829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을 포함한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생식기호흡기증후군 총 5종의 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구제역․돼지오제스키병․돼지브루셀라병의 항원검사(바이러스 감염 여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돼지열병 항체검사 결과 평균 98.4%(기준 80% 이상)의 높은 항체 형성률을 보여 예방접종을 잘 실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에도 종돈장 21곳에 대해 매 분기별 검사를 통해 3857마리를 검사, 청정 종돈장을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