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는 올해하반기부터처음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실 '글로벌 인카운터'」 프로그램의 강사(GEF, Global Encounter Facilitator)를 모집한다고4일 밝혔다.
선발된 글로벌 인카운터 강사들은 2016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유네스코학교(중학교)를 찾아 평화, 지속가능발전, 문화간 이해 등 유네스코의 기본 가치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모집에는 유학준비생, 휴학생, 국제 프로그램 참가 경험자, 은퇴한 전문가, 주부, NGO 등의 국제활동 유경험자, 한국어에 능통한 주한외국인 등 세계시민교육 육성에 경험과 자질을 갖춘 대학생(3학년 이상 재학생)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치게 되며, 최종 20여명이선발된다.
강사로 선발된 이들은 오는 5월 4일부터 7주간 세계시민교육 수업 관련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 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7월부터는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식 인증 강사 자격으로 수도권 각 학교를 찾아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글로벌 인카운터’ 프로그램은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국내외 경향에 발맞추고,유네스코학교 등에 알찬 세계시민교육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며 “프로그램 주제가 다양하고 학교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짜여 있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수업,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에 다목적으로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인카운터’프로그램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증진을 위해 마련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지역 유네스코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되며, 2017년부터는 학교와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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