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외계층 여성 문해교육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유네스코 아시아 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저개발국의 현지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통한 빈곤 퇴치를 실현하는 국제적인 공익사업이다. 지원금은 인도 동부에 위치한 우타르 프라데시 주 바라나시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여성(불가촉천민, 이슬람집단) 600여명의 교육권 강화와 사회적 권리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약 1년 간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는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진성오 외환은행나눔재단 상근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외환은행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인도 소외계층 여성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빈곤 속에서 글 읽기와 쓰기 등의 기초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인도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많은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