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1월 실시한 군산지역 상수도 이용고객 766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상수도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현황과 욕구를 파악했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 검침ㆍ친절도ㆍ보수 등 서비스 분야와 수도관 관리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등 12개 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산시는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인 불량(노후)수도관 정비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정기적인 수돗물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외 계층에 대한 물복지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후 수도관 정비, 정기적인 수돗물 수질검사를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수도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