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 이물질 신고 건수가 6017건으로 2011년의 7491건에 비해 20%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이물질 신고 사례의 35% 이상은 면류와 과자류, 커피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이물질은 벌레 2251건(37.4%), 곰팡이 622건(10.3%), 금속 438건(7.3%) 순이었다.
식약처는 "식품업체 이물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원인 조사와 업계의 식품공정 개선 노력 등이 이물신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