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안지만, 3일 1군 훈련 합류

2016-04-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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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과 안지만이 1군에 합류한다.

삼성은 3일 “금일 투수 윤성환, 안지만이 1군 훈련에 합류한다. 1군 엔트리 합류는 아직 미정이다”고 전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KBO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찰은 2015년 10월 윤성환과 안지만이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 도박방)을 사용하고 외국환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갖고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수사가 더디게 진행됐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1일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아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 보호를 위해서라도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수사를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지난 10월 열린 한국시리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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