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안착…성과도 상승”

2016-04-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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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들이 남동발전이 마련한 지역주민들과 교감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영화상영회에서 자리를 안내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자사 직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꾸준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4년 3월 공기업가운데 진주시 혁신도시로 가장 먼저 본사를 이전한 이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3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방이전에 따른 직원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혁신도시 생활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동호회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이는 직원의 심신을 단련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지역친화적인 남동발전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또 남동발전은 지방이전에 따른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직원 상호간 이해를 넓히도록 ‘인문학 특강’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시행했다.

문화공연에는 남동발전 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초대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는 지역주민이 가장 고대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런 노력은 성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5년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발전부문 3년 연속 1위 선정, GWP 코리아 주관 ‘2015년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의 직원 존중의 기업문화 활동은 재무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2014년 3832억원, 2015년 6012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직원을 가족같이 여기는 기업문화 자리잡았다”며 “이는 창사 이래 최고의 재무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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