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기 남부권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역은 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으로 특히 지역구가 하나 늘어 중요도가 더 높아진 수원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했다.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수원을 시작으로 군포, 광명, 안산 등 경기 남부 지역을 30분~1시간 단위로 돌았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경제 정책은 너도 죽고 나도 죽자는 막가파식 정책이 아니겠습니까"라며 조세 부담률을 조금 올려서 복지를 확대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대중영합주의라고 공격했다.
특히 반기업 정서로 일관하는 새누리당을 지지해야 경기도에 개발 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야합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