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개최되는 '아트파리 아트페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아트파리 아트페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이수경, 홍영인 작가 및 그래픽 디자이너 '슬기와 민'의 퍼포먼스를 후원하고, 양국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31일 '갈라디너'를 주최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네이버가 한국의 색다른 매력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나아가 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 및 한국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나눔글꼴 배포와 더불어 국립 한글 박물관 등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만든 디지털 문화유산을 후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해 설립한 자체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지난해 11월 프랑스와 의향서를 체결하고, 프랑스의 문화, 역사 등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렌치캐스트'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양국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