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프리카TV는 1일 개막하는 2016 KBO리그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이번 KBO리그를 위해 야구 전문 해설위원 방송부터 구단별 응원 방송, 현장 직캠 방송 등 아프리카TV 대표 야구 BJ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중계 라인업을 마련했다.
날카로운 분석과 시원한 돌직구 해설로 정평이 나있는 이병훈 해설위원(afreeca.com/dlqudgns9217)과 화려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꾸밈없는 솔직한 해설의 정수근 해설위원(afreeca.com/jskjsk8)이 작년에 이어 KBO리그 중계를 이어가는 것이다.
별도로 응원하는 구단이 있는 시청자에게는 아프리카TV의 응원 방송이 제격일 것이라는 평가다.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이 직접 운영하는 히어로즈TV부터 LG 트윈스 응원방송을 진행하는 BJ캐스터안, KIA 타이거즈 응원 방송의 소대수 캐스터, 야구 선수 출신 BJ 테디윤이 전하는 KT wiz 경기 중계, 남성 팬을 대상으로 장나래 아나운서의 한화 이글스 중계, BJ 청율의 삼성 라이온즈 중계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는 이글이글TV의 현장 직캠 중계(afreeca.com/grammar)를 비롯한 아프리카TV KBO리그 야구중계 BJ 베스트10 라인업은 afbaseball.afre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로 2016 KBO 리그가 흥미로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프리카TV의 대표 야구 방송 진행자들이 내놓은 KBO 리그 예측이 눈길을 끈다.
이병훈, 정수근 두 해설위원과 안준모, 소대수 두 BJ들은 공통적으로 NC 다이노스를 우승 후보로 올려놓고 있으나 다승왕·홈런왕 부문 예측은 4인 모두 엇갈리고 있다. 방송 진행자들의 안목을 평가해보는 것도 이번 KBO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아프리카TV 스포츠 야구 서비스에는 다양한 BJ의 중계방송 채널이 있어 시청자의 입맛에 따라 채널을 골라 볼 수 있다"며 "아프리카TV에서 스포츠 중계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