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각국의 외교부와 민간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 대사관과 국제기구에서 활동 중인 북한 외교관들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했다며 "인도와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7개 국가 주재 북한대사관은 야후 이메일을 사용하며, 브라질과 이탈리아 등 4개 국가에서는 핫메일, 스페인 포함 2개국에서는 지메일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북한의 50여 개 해외공관 가운데 구체적으로 몇 군데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컴퓨터 전문가인 마틴 윌리엄스 '노스코리아테크' 대표는 "해외에 파견 나간 외교관들이 적고, 북한 내에서 이메일을 이용한 업무 비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