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관위원회는 위원 인력풀을 활용해 도시이미지를 저해하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축물, 기반시설(SOC), 각종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매월 경관심의를 운영하고 있다.
「경관법」에 근거한 경관위원회는 시의회 의원, 공무원, 전문가 등 경관과 관련된 분야의 위원으로 최대 70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이번 구성한 경관위원 인력풀은 시의회 의원 1명, 공무원 2명과 건축・도시・디자인 등 경관 관련 전문가 50명 등 53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42명에서 11명이 증원됐다. 새로 위촉된 경관위원은 2016년 4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한, 전문분야별 인원은 최소 2인 이상으로 조정하고, 경관심의 시 참여인력 및 활용도가 낮은 전문분야는 폐지해 보다 효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경관심의가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시는 전문 인력풀을 활용해 매회 안건특성에 따른 관련 전문가를 구성하고 사전안건 검토제를 시행하는 등 대외적으로 경관심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위원 인력풀은 수 많은 학회, 협회,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경력이 풍부한 인재들로 특별히 구성한 만큼 국제도시로서의 경관이미지 향상과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관위원회 위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