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15, 인간공학디자인 최고 혁신상 수상

2016-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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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15.[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가 제16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 편의성·효율성·기능성·안전성·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1974년 설립된 대한인간공학회는 국내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그램 15’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편의 기능들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더 가벼운 ‘그램 15’를 만들기 위해 LG만의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그램 15’의 외형 케이스에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해 15.6인치 큰 화면에도 무게는 980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16.8mm의 얇은 두께의 ‘그램 15’에 최신 USB 타입-C, USB 3.0, HDMI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도 마우스,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그램 15’는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오픈부팅’,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인’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또 편리한 리모컨과 큰 글씨 등으로 쉽게 쓸 수 있는 ‘이지(easy) TV’(모델명: LF6070)와 DJ기능을 갖춘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Boom)’(모델명: OM7560)으로 각각 ‘최고 제품상(Best of Best)’과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상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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