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국 17개 시·도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복지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민간 영역에서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노인 고용 효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제도 등을 설명했다.
결과에 따르면 60대 근로자의 생산성이 40대의 70% 수준이나 급여는 50% 미만이어서 기업이 노인을 근로자로 채용하면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도움이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각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로 기업 대상 설명회를 할 계획"이라며 "고령 근로자를 일정 수준 이상 채용하는 기업을 '노인친화기업'(가칭)으로 지정하고 생산품 구매 확대, 맞춤형 직무 교육 등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