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본격적인 배꽃 개화기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배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배꽃가루은행은 신고품종 위주의 편중 재배로 인한 수분수 부족과 개화기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인공수분*을 돕기 위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배 꽃가루 채취를 위한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냉동고 등 총 60대의 장비를 갖추고 배 농가가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쓰고 남은 꽃가루는 냉동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발아율 검정을 거쳐 올해 다시 공급하고 있다. 관련기사세종시농기센터, 딸기 저면관수 육묘 시범사업 세종시농기센터, 농기계 순회 기술교육 안봉헌 과수기술담당은 “꽃이 한 화총에서 8개가 피는데 1번화가 개화하고 2번화가 개화 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꽃을 채취해야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며 “고품질 배 안정생산을 위해꽃가루은행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농기센터 #배꽃가루은행 #세종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