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현대중공업 2800억원 받아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인 6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현대오일뱅크가 3000억원이 넘는 배당을 실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1일 주당 10250원, 총 3064억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91.13%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은 단숨에 2792억원이라는 거금을 배당받게 됐다. 오일뱅크의 배당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던 현대중공업은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의 배당은 현대중공업의 인수 이후로는 처음이다. 관련기사현대오일뱅크 ‘무재해 874일’… 정유업계 최장기간 무재해 기록현대오일뱅크, 시각장애 가족과 봄나들이 #오뱅 #현대 #현대오일뱅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