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은행의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적립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에 대한 CCyB 적립수준을 0%로 결정하고, 당분간 이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CCyB 규제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과도한 신용팽창기에 은행들이 최저자기자본을 초과하는 완충자본을 쌓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바젤Ⅲ 규정에 따라 지난 해부터 CCyB 부과를 위한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적립 비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관련기사하나은행 3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한도 축소…최대 10억→5억원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3종, 하나은행 전 영업점서 즉시 발급 금융위는 당분간 적립비율 0%를 유지하고, 분기별 점검 및 관계기관간 협의 등을 통해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 적립여부와 적립수준을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 #금융위 #은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