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고용기업 인턴제 채용기업 협약 맺어

2016-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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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0일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 시행을 위한 광명시·채용기업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인턴기간 6개월간 청년인턴에게 월140만원을 지원하되, 인건비 지원을 받은 채용기업에서는 인턴기간 종료 후 최소 1년 이상 월 1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에서는 금융기관의 시 협력사업비 2억원으로 2016~2018년까지 3년간 총 24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제1회 추경에 2억5천6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30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했다.

양기대 시장은 “통계청에서 새 통계 기준이 적용된 99년 이후 지난 2월 청년 실업률이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다”고 지적하고 “광명시부터 앞장서 청년 고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인 만큼 청년들은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 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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