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본부는 무협의 13번째 지역본부로, 경기북부 소재 무역업계의 비즈니스 활동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인호 무협 회장, 최성 고양시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무역업계 대표 및 무역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 무역협회 회장은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로 경기북부권 기업들의 무역지원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무역의 근간이 되는 지방 중소·중견 무역업체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무역 1조 달러의 조기회복을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시,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강이북 12개 시·군과 김포시, 부천시 등 한강이남 2개 시를 포함, 총 14개 시·군을 담당하게 된다. 관할지역의 인구는 484만명(2015년 기준)으로 경기도 전체의 37.5%이며, 수출금액은 144억 달러, 수입은 94억 달러 규모로 각각 우리나라 수출의 2.7%, 수입의 2.2%를 차지한다. 주요 수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의 첨단제품과 플라스틱, 편직물 등이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시에 위치해 킨텍스의 우수 전시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무역유관기관들도 해당지역에 지부를 운영 중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 지역은 인천공항과 아라뱃길로 이어지는 물류 요충지이자 대중 수출의 교두보로서 무역업체가 밀집해 있어 회원사의 접근이 용이하며, 자유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경기북부 전 지역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