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농·임산물 무단채취는 절도'…특별순찰 강화

2016-03-30 09: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남양주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는 봄철을 맞아 명산에서 농·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 훔쳐가는 행위에 대한 특별순찰에 나선다.

이번 순찰은 산나물 채취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와 함께 농·임산물 채취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는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농·임산물 절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이 몰리는 운악산, 천마산, 축령산 등 명산 주변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농·임산물 무단 채취가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현수막과 경고문 등을 제작, 부착하고 있다.

농·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 훔쳐가다 적발되면 형법 제329조에 따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박승환 서장은 "농민들이 땀흘려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등산객들의 농·임산물 무단 채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농작물 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