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새누리당 후보(제주시을·사진)는 29일 오후 5시 제주시내 인제사거리 천막캠프에서 선거대책 발대식을 갖고 당내 경선후보들이 위원장으로 참가하는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부상일 후보 선대위에 참여한 주요인사로는 이연봉 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철용·현덕규 도당부위원장 등 당내 경선 경쟁자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해 화합된 모습으로 참여했다. 신관홍·손유원·고정식·홍경희·유진의의원 등 제주도의회 의원들과 강관보 전 도의회사무처장 등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총괄본부장에는 강영길(전 중소기업센터 이사장), 김완근(전 도의원)이 맡는 것으로 발표됐다.
부 후보는 “선대위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제주도를 위해 많은 일을 했던 훌륭하신 분들” 이라며 “저 개인을 위해 참여한 것이 아닌 우리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한 선대위는 명단에는 고민수 전 제주시장 등 고문단 40명을 비롯해 임호정 전 호남향우회장 등 자문단 46명, 이연봉 전 도당위원장 등 선거대책위원장 9명, 오홍식 전 도 기획실장 등 선거대책 본부장 23명, 강남도 전 시의원 등 직능본부장 54명 등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