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스포츠플러스2의 허구연 해설이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허구연 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에 미국에 가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건 박병호 선수의 활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시범경기에서만 3개의 홈런을 때렸고 연습 배팅과 실전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다. 만약 시즌에서 15개~20개의 홈런을 친다면 국내 리그에서의 홈런 기록이 그대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겠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2는 28일 낮 12시에 개국했다. 앞으로 MBC스포츠플러스2는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