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28일 오전9시30분경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서방 약 63해리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요대중어25137호(71톤, 목선165마력, 승선원12명), 요반어25255호(66톤, 목선, 165마력, 승선원11명), 요장어85011호(49톤, 목선, 165마력, 승선원11명) 3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가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 유망어선은 우리 EEZ해역에서 조업한 어획물을 나르기 위해 입‧출역 하는 경우 통과 시간과 위치를 보고하고, 이를 정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정정 전의 정보 및 정정 후의 정보를 제출해야하지만 동 사항을 위반하여 나포되었다.
나포어선 선체(요장어85011호)[1]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의 엄중한 법 집행관으로 어업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우리EEZ 수산자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