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강서연창규곡은 유상증자방식으로 멜파스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격은 1주당 5513원으로 책정됐고, 신주발행규모는 328만주다.
신규물량 전량은 1년간 보호예수되며, 멜파스의 발행주식수는 현 1797만7000주에서 2125만7000주로 증가된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멜파스의 최대주주는 강서연창규곡으로 변경되지만, 민동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핵심개발인력 중심으로 회사경영은 지속될 방침이다.
강서연창규곡은 중국 상장사인 강서연창전자과기주식회사(이하, LCE)와 규곡천당(GGTTVC) 등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반도체발전투자기금으로 조만간 중국 강서성의 주요기업과 정부가 참여한 중국반도체산업발전펀드인 강서통신집성회로산업발전기금으로 이관돼 운영될 예정이다.
민동진 멜파스 대표이사는 “당사는 터치솔루션 관련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15년 고수익 칩 사업을 기반으로 완벽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번 중국정부의 투자로 중국 로컬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업활동 연계로 중국 본토공략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며 “향후 중국 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선점을 위한 방안으로 중국정부 산하기관과의 신규 합작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