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59포인트(0.72%) 하락한 2957.8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62.84포인트(0.61%) 내린 10276.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도 16.95포인트(0.76%) 내린 2199.1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323억, 393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금융업이 1.78% 급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항공제조(-1.44%), 선박제조(-1.35%), 철강(-1.11%), 전자IT(-0.9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8%), 자동차(-0.64%), 석유(-0.63%), 건축자재(-0.5%), 부동산(-0.43%), 시멘트(-0.32%) 등이 하락했다. 유색금속(0.09%), 식품(0.18%), 호텔관광(0.18%) 올랐다.
위안화 약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이 28일 달러 위안화 중간가격을 전날보다 0.01% 하락한 6.523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서 위안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로 350억위안(6조2832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1300억위안 규모 역레포의 만기가 도래하며, 이번주(3월28일~4월1일) 만기를 맞는 역레포규모는 총 1800억위안이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총 1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