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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참석한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즈 노다 케이이치 부문사장이 청소년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는 모[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코리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 10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6일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영상 교육과 촬영 실습 및 방송 관련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소니 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방송과 영상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됐다.
행사는 OBS 경인TV 나종광 촬영감독의 “촬영의 기본”이라는 강의로 시작됐다.
영상 촬영이 갖는 의미와 촬영자가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예시를 통해 좋은 영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청소년들은 조를 나누어 ‘환경 보존’이라는 큰 주제 하에 직접 촬영할 영상 콘티를 제작하고 인천 송도에 위치한 ‘미추홀공원’에서 소니의 NEX-VG30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촬영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뉴스 스튜디오에서 앵커, 기상캐스터, 엔지니어 등의 역할을 체험하며 실제 방송 관련 다양한 직업과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주영 학생(가명, 15세)은 “텔레비전에 직접 나오는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이외에도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방송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가 가진 자산과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