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촬영지 송도 천도절벽에 中요우커 몰려…단일관광객 최대 6천명

2016-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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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 인천 송도에 중국 관광객이 몰려든다.

3월 27일에서 29일까지 국내 항공 단체관광 사상 단일 최대인 중국인 관광객 6000명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앞서 아오란 그룹의 임원 200여명이 인천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27일 약 3천여 명이 입국했다. 나머지 인원은 29일 오전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유통기업 중국 아오란그룹의 임직원들로 포상 여행차 중국 24개 도시에서 150여편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두 입국한다.

이미 지난 27일 아오란그룹 약 3천 여명은 지난 2014년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 송도 앞바다의 석산 일명 ‘천도 절벽’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송도 석산 ‘천도 절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김수현 분)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천송이(전지현 분)를 구출한 장면의 촬영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별그대 절벽', '천도절벽'이라고 불린다.

또한 28일 저녁 아오란 그룹의 약 4천 5백 여명은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치맥(치킨, 맥주) 파티를 할 예정이다.

한편 아오란 그룹의 6천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은 4월 2일까지 인천과 서울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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