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산을 스토리로 엮어줄 전담체계가 중요하다

2016-03-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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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 ‘스토리텔링 자원 활성화 방안’연구 결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스토리텔링 자원 및 활용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인천의 지역자산기반 스토리텔링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의 개념분석, 국내외 활성화 사례, 인천광역시 스토리텔링 사업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기본방향과 역점과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문화・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의 정책 수립, 둘째, 스토리텔링 기반 사업에 대한 집중투자, 셋째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전담하여 진행하고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의 구축이다.

이중 특히 스토리텔링 플랫폼 구축이 스토리텔링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리텔링 플랫폼은 ①인천지역 스토리텔링 자원조사 및 심층연구, ②콘텐츠 생산과 스토리마켓을 통한 유통, ③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지역축제 및 동호회 지원, ④스토리텔링 관련 유망 직종 창업지원 등의 기능을 맡게 하자는 것이다.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으로 1) 스토리텔링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2) 이야기 자원 DB 구축용 분류체계 및 메타데이터 표준 양식 설계, 3)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시범사업 추진, 4) 인천광역시 시티투어 스토리텔링 방식 도입, 5) 섬 프로젝트 관련 주요 섬 설화자원 스토리텔링 시범사업 추진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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