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3월 말, 텃새 번식기에 새들이 마음 놓고 번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제공하고 번식 활동을 촉진시켜 해충이 방제되는 등 건강한 숲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본래 자연에서는 새들 스스로 번식을 위한 둥지를 만들지만, 최근 환경 변화로 인해 나뭇가지나 진흙 등 둥지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새들이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B손해보험에서는 공원에 설치돼 있던 ‘헌 집’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새 집’을 달아주어 새들에게 희망이 가득한 안식처를 제공했다.
이 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총 14가족, 약 60여명이 참석해 20개의 새집을 제작, 난지 한강공원에 설치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새집 짓기 봉사활동 외에도 매년 휴가철 1사1촌 결연마을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