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기억에서 나은선은 아들이 죽은 사고 장소에 누군가 꽃다발을 놓고 가는 것을 보고 추적하다 놓쳤다. 꽃다발 놓고 간 남자는 바로 이승호였다.
기억에서 나은선은 강유빈(허정도 분)에게 꽃다발 지문 감식을 요구했다. 이승호는 그 꽃다발을 보고 불안해 했다.
이찬무는 이승호에게 자동차 키를 줬다. 이승호가 “나 자동차 운전 안 해요”라고 말했다. 이승호는 나은선 아들을 자동차로 처 죽인 것으로 보인다. 이찬무는 “실수로 넘어졌다고 계속 넘어져 있을거야?”라며 이승호가 나은선 아들 살인범임을 알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