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23개로 기계금속 22개, 섬유 73개, 전기전자 13개, 화학 9개, 기타 6개 기업으로 파악됐다.
섬유기업은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기계금속 또한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시는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기업유치단을 편성해 개별기업 직접방문, 구미투자환경 설명, 인센티브 안내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개성공단기업이 구미에 입주하게 되면 부지매입비 30%, 시설비의 24%를 국가(70%)와 지방자치단체(30%)가 최고 6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구미시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단기업 123개 기업의 본사 소재지는 서울 46, 경기 37, 인천 16, 전북 8, 충남 5, 부산 4, 경남 3, 대구 2, 전남 1, 충북 1 기업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