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개성공단기업 구미 5단지 유치 총력

2016-03-27 12:41
  • 글자크기 설정

개성공단기업 대체투자 재정자금 적극 지원

개성공단 16개 타깃기업 선정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구미시는 정부가 지난 21일 개성공단 기업 입지(부지 마련) 지원을 위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발표함에 따라 이들 기업을 구미 5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23개로 기계금속 22개, 섬유 73개, 전기전자 13개, 화학 9개, 기타 6개 기업으로 파악됐다.

섬유기업은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기계금속 또한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시는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기업유치단을 편성해 개별기업 직접방문, 구미투자환경 설명, 인센티브 안내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3일 서울 소재 개성공업지구지원단을 방문해 기본 현황을 파악하고 전기전자 7개, 기계금속 3개, 섬유 2개, 화학 3개, 비금속광물 1개 기업, 총 16개를 타깃 기업으로 정하고 개별 접촉에 들어갔다.

한편, 개성공단기업이 구미에 입주하게 되면 부지매입비 30%, 시설비의 24%를 국가(70%)와 지방자치단체(30%)가 최고 6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구미시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단기업 123개 기업의 본사 소재지는 서울 46, 경기 37, 인천 16, 전북 8, 충남 5, 부산 4, 경남 3, 대구 2, 전남 1, 충북 1 기업으로 파악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