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녹색국 산림관리과 이준희(사진) 산지관리담당이 산림청 주관 2016년 산지분야 제도개선 전국 공모에서 특별기관 선정 및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돼 화제다.
이준희 사무관은 지난 2013년 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2014년 장려상, 2015년 특별상과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특별기관 선정 및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돼 4년 연속 아이디어 공모를 휩쓸고 있다.
이 사무관의 이번 수상은 ‘기업투자와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인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시 경계표시 의무 폐지’, ‘산지전용 시 철탑 평균경사도 적용기준 개선’ 등의 불합리한 규제 철페에 대한 제안 내용이 산림청 주관 공모에 선정돼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상과 장려상 및 2년 연속 특별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강원도는 지금까지 기업투자와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에 적극 나서 21건의 산지관리 제도개선을 제안했으며 이중 완성도가 높은 6건이 1차 심사에 채택돼 최종 4건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가로 막는 산지규제 개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산림청 공모에서 특별상과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연속해 특별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