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화천군이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DMZ 비무장 지대와 평화의 댐을 조망할 수 있는 '평화생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화천 평화생태특구는 7만여㎡규모에 백암산 로프웨이(2.12km)와 생태관찰학습원(99㎡), 파로호 선착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나 2014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38%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 평화생태특구는' 평화의 댐과 금강산 댐, DMZ를 동시에 조망 가능한 유일한 장소로, 평화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내 안보관광지 및 청정자연, 산천어축제 등과 연계한 명소로서 ‘관광 화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 현장인 백암산 전망대를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평화의 댐 등과 연계한 안보관광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관광객 유치 방안 등에 관한 현장 토의를 진행하며 평화생태특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 군수는 “평화의 댐과 파로호, 칠성전망대 등과 연계한 명품 안보관광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기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