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해 중단한 부산~스자좡(石家庄) 노선 운항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스자좡은 수도 베이징과 고속철로 1시간 거리의 배후도시로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 평원 서부의 신흥 공업지대다. 관광지로는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꼽히는 타이항산도 있다.
제주항공은 29일부터 매주 화·토 2회 이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국내 7개 국적항공사 중 유일한 취항이다.
오전 10시에 부산에서 출발해 11시 반 스자좡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 낮 12시25분 중국에서 출발해 오후 4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