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제 15회 한ㆍ일 대항전 중ㆍ고교생 골프선수권대회 후원

2016-03-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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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고교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YG는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YG CUP 제15회 한ㆍ일 대항전 중학ㆍ고교생 골프선수권대회'의 주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신지애, 김효주, 이보미, 전인지, 유소연, 박성현, 김시우, 허인회 등 한국 골프계를 대표하는 스타 골퍼들을 배출한 명성 있는 대회다.

지난 2002년 첫 개최 후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YG가 주후원사로 나선다. 그동안 14회까지 일본에서 개최됐지만, 올해 국내 개최 후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의 진정한 의미는 언어와 민족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간의 다름을 존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 생각한다"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루는 청소년기에 이런 경험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중고교 골퍼 중 각국에서 상위 12명씩, 총 24명이 참가 한다.

또 단체전 남녀 우승팀과 개인전 각국 남녀 베스트 플레이어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YG는 이 대회의 후원에 이어 올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YG CUP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앞으로 YG는 본격적인 골프대회 유치 및 유소년 골프 유망주 발굴에 나서게 된다.

한편 YG는 지난해 3월 자회사 YG PLUS를 통해 '천재골퍼' 김효주의 소속사이자 KPGA와 KLPGA 대회 및 VIP 골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아온 지애드 커뮤니케이션의 인수했다. 올해 2월에는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등 프로골퍼 등이 소속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인 스포티즌 투자를 통해 골프 사업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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