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동성 언론인, 순천·광양서 한국의 멋느낀다

2016-03-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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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축제장[사진=광양시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중국 산동성의 여행사와 언론인들이 전남 동부권을 찾아 한국의 멋을 느낀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제남시, 청도시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 15명이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광양, 순천, 여수, 구례 등 4개 시군 팸투어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각 지역의 대표 명소와 특산품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22일 부산공항을 통해 입국해 23일 구례군, 24일 순천과 광양, 25일 여수를 둘러본 뒤 26일 출국한다. 

팸투어 일행은 우리나라 대표 매화군락지인 광양매화마을을 방문해 두꺼비의 전설을 듣고 매실명인 홍쌍리 여사와 함께 청매실농원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국빈에게 드리는 선물이자 우리나라 대표 공예품인 '광양죽필'과 한국전통의 멋을 간직한 일편심(一片心)의 '광양장도'를 감상한다. 

우리나라 3대 불고기로 꼽히는 '광양불고기'도 맛보게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요우커가 찾아오는 광양,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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