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유기농 특화도 달성을 위해 전문가 육성

2016-03-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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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94명 입학식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유기농특화도 달성을 위하여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던 충북농업기술대학을 유기농업기술대학으로 전환하고 유기농업과정 교육희망자 94명을 신청 받아 23일 입학식을 갖는다.

유기농업기술대학 유기농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100시간)에 걸쳐 추진한다.

전극의 유명한 전문 강사를 초청 현장에서 필요한 유기농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유기비료, 유기농약 제조방법 등 다양한 실습교육, 선진농가 현장견학 등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충북도의 유기농 특화도 달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유기농 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심화과정도 병행 운영할 계획으로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1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유기농과정 교육 희망자를 신청 받은 결과 당초계획 50명 보다 44명이 많은 94명이 신청하므로 참여자의 열의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 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현재 4% 정도인 도내 친환경농업 재배면적을 2020년까지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유기농업기술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충북 농업인이 유기농업을 선점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기농 특화도를 조기에 달성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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