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요양보호사 추천 앱 ‘요양 징검다리’ 출시

청담솔루션이 개발한 요양보호사 연결 앱인 ‘요양 징검다리’의 메인 화면. [사진제공=청담솔루션]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와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청담솔루션은 환자에게 맞춤형 요양보호사를 찾아주는 앱 ‘요양 징검다리’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담솔루션은 지난해 5월 영남이공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의 유망 1인창조기업이다.

청담솔루션이 개발한 ‘요양 징검다리’는 서비스 이용자가 목욕, 간호, 가사 도움 등의 원하는 방문 요양서비스 종류와 지역, 시간 등을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요양보호사를 찾아준다.

주말이나 휴일을 비롯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고 요양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공개돼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청담솔루션은 또 ‘요양 징검다리’가 노인장기요양제도 도입 후 꾸준하게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요양보호사들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보호사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프리랜서처럼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청담솔루션 정오균 대표는 “오랜 시간 요양시설의 전산 관리를 지원하면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와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고 앱 개발을 기획했다”며 “고령화 시대 노인 환자와 요양보호사 모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고령친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담솔루션은 자격 요건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4월 초 안드로이드 버전을 구글 플레이에 우선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담솔루션 홈페이지(http://www.chds.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70-7155-5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