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문을 연 DGB대구은행 상해지점은 '외국계 은행은 일정 요건을 갖춰야만 위안화 영업 인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현지 규제법에 따라 그동안 미국 달러 중심의 영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위안화 영업 본인가 승인을 취득함으로써 중국에 진출한 지역기업에 대한 더욱 폭넓은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영업 본인가 승인 취득을 계기로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등으로 인해 위안화 금융지원 요청이 증가하는 추세로 더욱 많은 기업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