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2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꿈과 열정을 지닌 행복한 직업인 육성”을 위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교장, 직업부장, 취업부장교사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추진계획 설명회 및 NCS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 새 학년도를 맞아 ‘참학력 신장과 진로진학교육 강화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아울러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 정책에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담당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할 줄 아는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고졸취업 인식개선 및 문화 확산을 이끌어 가는 직업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매력 있고 특화된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습실 현대화, 글로벌 역량 강화, 각종 경진대회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취업의 질 제고 및 취업 기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체제 강화, 취업역량 강화 교육지원 및 양질의 취업 및 취업률 6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개편 및 적용’이란 주제로 연수 강사로 나선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송달용 장학관은 “2016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실무과목을 중심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만큼 학교교육과 자격체계를 연계하여 일-학습-자격이 일체화된 고교 직업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중심으로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해 ‘할 줄 아는 교육’으로 개선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직업부장은 “이번 연수에서 NCS 적용 시범특성화고 운영 경험이 있는 강사님이 학교 현장에서 NCS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안내해주어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 확대와 선취업‧후진학,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특성화고 직업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 직업교육정책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허윤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취업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며 전문성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고졸 성공시대를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