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큐 '업사이드 다운' 소셜 펀딩 성황리에 마감

2016-03-22 14:19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시네마달]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세월호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이 전국극장개봉을 위한 소셜 펀딩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모금된 금액은 2755만원으로 목표치인 2000만원에 137%에 달하는 금액이다. '업사이드 다운'은 제작 단계부터 나이도 국적도 직업도 다른 시민들이 힘을 뭉쳐 만든 세월호 다큐멘터리다. 제작에 이어 개봉까지 시민의 힘으로 진행되어, 이번 모금 성공이 더욱 뜻깊다.

김동빈 감독은 "영화 배급을 준비하며 이렇게 많은 시민이 아직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들과 다른 시민들에게도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고 말해준 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업사이드 다운'은 4인의 아버지와 전문가 16인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나누는 동시에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점검하는 영화다. 시민들의 힘으로 제작부터 개봉까지 이뤄낸 '업사이드 다운'은 내달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