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롯데건설은 테마별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스토리지(Storage) 4.0’을 개발해 저작권(등록번호 : 제C-2016-006324호)을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리지(Storage) 4.0은 일반적으로 2~3개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던 기존의 설계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설계로 4개의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한 것이다. 4개의 수납공간은 현관/복도,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방 팬트리는 대형 주방가전의 수납 및 사용이 편리 하도록 주방쪽으로 위치시켰다. 주방창고는 바닥이 수분과 스크래치에 강한 타일로 시공해 양파, 호박 등과 같은 식료품 보관에 용이하다.
쇼룸형 드레스룸은 초대형 수납 시스템으로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등이 설치되며,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드레스룸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드림알파룸에는 거주자의 취미 활동과 서재 공간 마련을 위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독립된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책상과 모듈화된 책꽂이를 설치해 거주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팀장은 “고객 존중의 마음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고 세련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Storage 4.0 평면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84A 판상형과 84D 탑상형에 처음 적용 된다.